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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부

예비 고1, 겨울방학이 성적을 갈라놓는다

by 먼저 아팠던 사람 202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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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이 성적을 갈라놓는다

예비 고1 겨울방학, 지금 이것부터 시작하세요

중학교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제 막 졸업식을 마친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3년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완전히 다른 공부 방식과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첫 중간고사부터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야 할 것들을 과목별로 정리해드립니다.

수학: 공통수학 선행이 최우선

예비 고1 겨울방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단연 수학입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공통수학 1, 2를 선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최소한 공통수학 1(1학기 범위)만이라도 개념을 완벽하게 끝내야 합니다. 무작정 문제집만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 강의를 들으며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쎈 수학 B단계 문제들을 완벽하게 풀고 이해하며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마더텅이나 일품 같은 고난도 문제집으로 넘어가세요. 중학교 때 수학을 잘했던 학생도 고등 수학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어: 단어와 문법이 기본

고등 영어는 단어량과 문법 이해도가 핵심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고등 필수 영단어를 집중적으로 암기하고, 매일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문법은 품사와 문장의 5형식부터 시작해서 관계대명사, 가목적어와 진목적어, 분사구문 등 고등 문법 개념을 완성해야 합니다. 고등 내신에서는 "의미만 통하면 된다"가 아니라 문법 조건에 정확히 맞춰 영작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진학할 고등학교의 영어 교과서 지문을 미리 읽어보고, 고1 수준의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독해 훈련을 시작하세요. 해설이 자세한 문제집을 선택해 지문 분석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문학 개념과 독서 훈련

국어는 문학 개념어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문학의 갈래(시, 소설, 수필, 희곡 등), 갈래별 특징, 표현법, 시점 등의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독서(비문학) 영역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핵심어에 밑줄 긋기, 중심 문장 찾기, 접속사 표시하기 등 구조적으로 지문을 읽는 훈련을 하세요. 고등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어보되,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하며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세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 준비하기

고등학교는 내신, 모의고사, 비교과 활동, 수행평가 등으로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지금부터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고, 하루 공부 계획을 플래너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 올인하겠다"는 생각은 가장 위험한 실수입니다. 고1 때부터 내신과 모의고사를 모두 준비해야 하며,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쓸 경험들을 그때그때 기록해두세요.

체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3년간의 입시 마라톤을 견딜 수 있는 기초를 다져두세요.

진로와 선택과목 고민 시작하기

2028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여러분은 새로운 입시 체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게 되므로,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세요.

특히 탐구 과목 선택은 신중해야 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어느 영역을 선택할지, 그 안에서도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미리 고민하고 정보를 수집하세요. 요즘은 자연계 학생들도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예비 고1 겨울방학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선행도 중요하지만, 중학교 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금 탄탄하게 기초를 다져놓으면 고등학교 3년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 부족한 것부터 채워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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